예로부터 정월대보름이면 마을마다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고,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동제를 지냈고 제주(祭主)는 마을을 대표하는 사람이 맡고, 소수의 인원만 동제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허명환 예비후보는 우창동 동제에 참석해 동신에게 아직까지 11.15 지진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포항시민들의 가정에 건강과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했다.
허명환 예비후보는 "포항은 지난 11.15지진 이후 경기침체의 정도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며 "다가오는 총선에서 제대로 된 경제발전책을 가진 후보를 뽑아 포항지역의 장기화된 경기침체를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토속신앙의 한 가닥이지만 이번 동제에서 포힝시민들의 이 같은 염원을 동신에게 기원했다"며 "포항경제의 빠른 회복과 시민들의 안녕을 위해 제대로 된 포항지진특별법이 되도록 법 개정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