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숙 전 이낙연 총리실 시민사회비서관은 6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문 전 비서관은 "정치인은 민생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삶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며 "민생 우선의 현장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비자 불평등 해소를 위해 싸우는 정치를 하겠다"며 "소수에게 집중된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정치르 하겠다"고 밝혔다.
문 전 비서관은 "이 전 총리에게 원칙과 품격이 있는 정치를 배웠고, 시민의 삶을 보듬는 정책을 익혔다"며 "계획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의정부시민의 비서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 전 비서관은 강원 홍천에서 출생했다. 서울여대와 성균관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 전 비서관은 식품안전정보원 초대 원장, 가습기살균제사고 국정조사특위 전문가, 서울연구원 초빙선임연구위원, 소비자와함께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우리공화당 홍문종 의원의 지역구인 의정부을에서는 민주당에서 김민철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임근재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가, 한국당에서 이형섭 의정부을 당협위원장, 김시갑·국은주 전 경기도의원, 이영세 전 중앙위원회 부의장이, 민중당에서 김재연 전 국회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 정동진·민영승, 기독당 배기철이 예비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