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안신당 전 대표는 3일 “이낙연 전 총리가 종로에 출마하면 황 대표는 배짱이 없어 종로에 출마를 못하겠지만, 당내 요구로 등 떠밀려 출마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정치의 품격’에 출연해 “선거가 70여일이나 남았는데 이 전 총리와의 대결이 어렵다고 해서 당 대표가 피하는 모습만 보이면 한국당 전국적 선거에 막대한 지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 본인이 종로에 출마하면서 당내 다른 대표급 중진들에게도 수도권 험지에 출마해야 한다고 해야 설득력이 있다”면서 “당 대표는 여기저기 출마 여론조사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만 수도권에 나가라고 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했다.
김무성 전 대표를 둘러싼 ‘호남 광주 차출론’에 대해선 “광주에서는 한국당 그 누가 와도 바람도 미동도 없을 것”이라며 “황 대표가 종로에 출마해 바람을 일으키는 것이 좋지, 이런 전략을 쓴다면 결국 김 전 대표만 상처를 받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보수대통합과 관련해 박 전 대표는 “일부 소통합은 가능할 수도 있지만, 박근혜 탄핵, 5·18, 무엇보다 공천 지분 문제가 있기 때문에 보수대통합은 어려울 것”이라며 “유승민 전 대표가 말하는 선거 연대, 또는 후보 단일화 정도는 가능하겠지만, 보수대통합자체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형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의 ‘박근혜 석방’ 주장에 대해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아직 형이 확정되지 않은 재판 계류 중인 사안이 있기 때문에 석방 요건을 갖추지 있지 않다”면서 “우리공화당 등 친박 세력들이 박근혜 탄핵 세력을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하는데도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도로 박근혜당’으로 돌아가겠다는 것으로 정략적으로 하는 말”이라고 분석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정치의 품격’에 출연해 “선거가 70여일이나 남았는데 이 전 총리와의 대결이 어렵다고 해서 당 대표가 피하는 모습만 보이면 한국당 전국적 선거에 막대한 지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 본인이 종로에 출마하면서 당내 다른 대표급 중진들에게도 수도권 험지에 출마해야 한다고 해야 설득력이 있다”면서 “당 대표는 여기저기 출마 여론조사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만 수도권에 나가라고 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했다.
김무성 전 대표를 둘러싼 ‘호남 광주 차출론’에 대해선 “광주에서는 한국당 그 누가 와도 바람도 미동도 없을 것”이라며 “황 대표가 종로에 출마해 바람을 일으키는 것이 좋지, 이런 전략을 쓴다면 결국 김 전 대표만 상처를 받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형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의 ‘박근혜 석방’ 주장에 대해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아직 형이 확정되지 않은 재판 계류 중인 사안이 있기 때문에 석방 요건을 갖추지 있지 않다”면서 “우리공화당 등 친박 세력들이 박근혜 탄핵 세력을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하는데도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도로 박근혜당’으로 돌아가겠다는 것으로 정략적으로 하는 말”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