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만우 재난안전관은 30일 오후 율동관에서 시정 브리핑을 열고,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조정되면서 시는 지난 28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은수미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중심으로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전 안전관은 '현재 확진환자는 없고, 의사환자와 조정대상 유증상자는 4명이었으나 모두 격리해제됐다'면서 '자가격리와 능동감사 대상자 10명은 1일 2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상황을 공개하고, 국민행동 수칙도 홍보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재난관리기금 7억6000만원을 긴급 투입해 마스크 15만개, 손 소독제 1만개를 확보해 배부하고 이동식 엑스레이장비, 검사 위탁비 등을 지원하는 등 감염병의 조기 차단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