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증시에도 '우한 폐렴' 공포
-연초 강세를 보이던 국내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으로 주춤...다만 우한 폐렴이 증시에 미칠 영향은
-지난 23일 코스피는 우한 폐렴 확산 우려에 전 거래일보다 21.12포인트(0.93%) 내린 2246.13에 장을 마쳐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사스, 메르스 사태와 같은 일이 반복된다면 투자 심리 악화와 단기 소비 부진으로 중국 관련 소비재 업체들의 조정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다만 과거 사례에서도 소비 부진은 최대 3개월 이내로 제한됐고, 주가도 전염병 사태가 완화되는 시점부터 반등했다"고 설명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사스 당시를 보면 전염병 확산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도 문제가 끝나갈 때 펀더멘털로 회귀했다"며 "증시 반등 시점은 사스 창궐이 극에 달했던 4월 25일보다 한 달여 앞섰다"고 분석
▷라임펀드 처분시 TRS증권사가 6700억원 먼저 회수한다
-지난해 환매가 중단된 1조6000억원 규모의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자산 가운데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맺은 증권사가 일반 투자자보다 우선해 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와
-이로 인해 일반 투자자들 손실 규모는 조 단위로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와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은 환매가 중단된 3개 모(母)펀드 운용과 관련해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 3곳과 6700억원 규모의 TRS 계약을 맺어
-신한금융투자 약 5000억원, KB증권 약 1000억원, 한국투자증권 7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져
-신한금융투자 등 증권사 3곳이 실사 후 자산 처분 시 67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먼저 빼가게 되면 지난해 환매가 중단된 1조6000억원 규모의 펀드 자산은 9000억원 수준으로 쪼그라들게 돼
-현재 라임자산운용과 TRS 계약을 맺은 증권사, 펀드 판매사 등은 '3자 협의체'를 구성해 실사 결과가 나오기 전 자산 회수 문제 등을 협의할 계획
-금융감독원은 삼일회계법인의 실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TRS 증권사의 책임 문제 등을 먼저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협의를 주문한 상태
-그러나 법적으로 TRS 계약을 맺은 증권사들의 우선 변제권이 인정되기 때문에 증권사들의 양보가 없으면 이를 강제할 방법이 없어 일반 투자자의 대규모 손실사태로 이어질 가능성도
◆주요 종목 리포트
▷"삼성바이오로직스 4분기 호실적에 목표가↑" [KB증권]
-목표주가 52만원으로 상향
-4분기 영업이익 107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0% 증가
-"2공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최대 가동률에 도달…삼성바이오에피스 수익성 역시 빠르게 개선 중"
◆ 마지막 거래일(23일) 마감 후 주요공시
▷제넨바이오,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 와촌면 소월리 일원 경산지식산업지구 폐기물처리시설용지 양수 결정 철회
▷한국거래소, 세진티에스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한국거래소, 삼보산업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글로본, 중국 메이더(상해)무역유한공사((O-ROSA INTERNATIONAL)과 화장품 등 물품 공급계약 해지
▷CJ CGV, 계열회사인 'CGI Holdings Limited’ 등이 ‘SMBC Hong Kong Branch’ 등으로부터 빌린 약 431억원에 대해 채무 보증을 결정
◆펀드 동향(22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127억원
▷해외 주식형펀드 +88억원
◆오늘(28일)의 증시 일정
▷중국
-증시 휴장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1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코어로직 크레디트스위스(CS) 주택가격지수
▷일본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