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은 이날 논평을 통해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별세 소식에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며 “고인은 해방 직후인 1948년 일본에서 롯데그룹의 창업 기틀을 다진 이후,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유통·관광 산업의 현대화 구축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해방 직후인 1948년 일본에서 롯데그룹의 창업 기틀을 다진 이후,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를 계기로 기업보국의 기치 아래 모국산업에 투자를 진행해왔다”고 덧붙였다.
경총은 “고인이 롯데를 성장시키면서 보여준 열정과 도전정신은 지금까지도 많은 기업인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경영계는 ‘품질본위와 노사협조로 기업을 통해 사회와 국가에 봉사하겠다’는 고인의 말과 기업가 정신을 본받아, 우리 국가 경제와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글을 맺었다.
전경련은 “이같은 헌신은 산업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의 재건 및 경제 부흥의 초석이 됐다”며 “특히 한일 양국 간 경제 교류 차원에서 고인의 타계는 우리 경제의 큰 아픔과 손실이 아닐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전경련은 “우리 경제계는 고인이 평생 강조해 온 ‘기업보국’과 ‘도전의 DNA’ 정신을 이어받아 기업가 정신을 높이고 우리 경제와 국가 발전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글을 맺었다.
대한상의도 이날 논평을 통해 “고인은 선구적 투자와 공격적 경영으로 국내 식품·유통·관광 산업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그룹 임직원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무역협회는 “고 신격호 명예회장은 ‘창업 1세대 경영인’으로 한국과 일본의 식품, 유통, 관광, 석유화학 등의 분야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며 “양국의 경제 및 교류 관계 강화에도 힘썼다”고 밝혔다. 이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롯데그룹 임직원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