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에서 경자년 새해부터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평주조에서 최근 1500만원을 군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알콜중독이나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한 예방교육과 회복 프로그램, 심리상담 치료 등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대덕전력도 복지를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군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 대한전문건설협회 양평군협의회가 상품권(10만원) 20장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평군지회 160만원, 꿈터어린이집 100만원을 기탁했다.
고영석정형외과는 라면과 과자 등 1880개를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했다.
개인으로는 이지은씨가 독거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 기탁하며 기부에 동참했다.
정동균 군수는 "지역의 기업이 성장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모습은 다른 기업들과 군민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군은 단체와 개인들이 보내준 해피나눔성금으로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