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녹지공간 지속확충 여유로운 삶 이어갈 환경 제공할 것"

2020-01-14 09:13
  • 글자크기 설정

안양 도심 곳곳 녹색 공간 조성

회전교차로 3곳 조경으로 경관개선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3일 '올해도 시민 생활 환경과 밀접한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남녀노소 여유로운 삶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올해 6월까지 사업비 2억6000만원을 들여 완충녹지 지역 경관개선에 나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주택가와 대로변 일대를 화사한 녹지공간으로 탈바꿈을 예고했다.

우선 동편마을과 평촌지구의 완충녹지에는 오는 5월까지 목련, 영산홍, 자산홍, 수수꽃다리, 박태기나무 등 꽃이 피는 조경수를 식재해 볼거리가 풍성한 녹지공간으로 가꾼다는 계획이다.

관양2동 오비즈타워 일대 벌말로 160m구간은 이팝나무, 사철나무, 자산홍 등 3천주로 가로수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바닥에 관목을 식재해 띠 녹지를 조성하고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이곳은 가로수가 조성돼 있질 않아 다소 썰렁한 분위기지만 걷기 편하고도 경관이 아름다운 길로 변신이 기대된다.

특히,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회전교차로 3곳에 대해서는 포인트 조경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최 시장은 귀띰한다.
 

[사진=안양시 제공]

안양9동 양지초교 앞, 관양1동 관양고 앞, 비산3동 종합운동장 남문 일대 등 3개소다. 조경수로 어울리는 히버니카와 세덤 등 초화류 5천 그루를 식재하고, 조경석도 배치하게 된다.

현재 공터로 돼 있는 안양9동 금용아파트 건너편에는 지역주민들의 안락한 쉼터로 변신한다. 시는 이곳에 산딸나무, 명자나무 등 10종에 이르는 초화류 1만주를 식재하기로 했다.

바닥은 블록포장과 함께 디딤석, 등의자, 트랠리스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수대로 완충녹지 앞 일대 노후한 의자를 등의자로 교체한다. 이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은 한결 여유로움과 편안함을 느끼게 될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