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히사미츠(久光)제약이 10일, 이사회에서 말레이시아에 신규 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우선 판매회사를 설치한다. 지금까지 말레이시아에서는 수입 대리점을 통해 '사론파스'를 비롯한 국소 진통·소염제(부착제)를 판매해 왔으나,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자사 판매 체제로 전환한다.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오는 10월 히사미츠 파머슈티컬 말레이시아(예정)를 설립한다. 자본금은 100만 링깃(약 2686만 엔)으로, 히사미츠의 완전 자회사다. 대표는 본사 국제사업부장이 담당하게 된다.
2018년 3월~2019년 2월에는 광고비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31억 엔을 투입해 일본 및 해외에 적극적인 투자에 나섰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회사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본토), 홍콩, 미국, 영국, 브라질에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