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도매시장에는 연구원 소속 도축검사관 3명이 상시주재하며 도축검사 등 축산물 위생 강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9년도 인천 지역 도축장의 도축두수를 살펴보면 소 1만3449두, 돼지 33만2492두로 하루 평균 소 55두, 돼지 1363두이며,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성수기에는 하루 평균 소 110두, 돼지 1800두 이상으로 도축물량이 급증하게 된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축산물 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도축검사 시간을 연장하여 출하가축의 철저한 생체·해체검사를 실시하여 인수공통감염병·가축전염병 이환축, 전신피부병·이취 등 식용 부적합 식육 등을 전량 폐기하고, 항생제 잔류검사 및 미생물검사도 강화하는 등 원활한 안심 축산물의 유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도축장의 연장 운영과 휴일 작업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축산먹거리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