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수동 마애종을 비롯, 삼막사에 소재한 마애삼존불, 삼층석탑, 사적비, 남녀근석 등이 도 지정문화재다.
시는 도 지정문화재에 대한 정확한 지식전달과 이해를 돕는 방향으로 안내판정비를 마쳤다.
우선 실태조사를 통해 훼손상태가 심각하고 오탈자와 어려운 용어가 많은 안내판을 추려, 대학교수, 시민자문단, 국어문화원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간결하면서도 쉬운 문장체로 수정했다.
특히, 경기도유형문화재 제125호인 삼막사 사적비의 경우 그림을 곁들인 안내판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자극한다.
문화재청은 비석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을 활용한 점과 비석에 새겨진 글에 대한 친절한 해설 등을 들어 도지정 문화재로는 유일하게 안내판 개선 우수사례로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한편 최 시장은 “안양의 대표 관광명소인‘안양8경’에 대한 안내판과 이정표도 지난해 새로이 설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