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전 동구에 따르면 낭월동에 조성 예정인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국단위 위령시설 조성에 소요되는 총사업비가 당초 295억 원에서 402억 원으로 총 107억 원이 증액됐다.
위령시설 조성사업은 지난 2015년 행정안전부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95억 원으로 2018년부터 설계용역을 발주했지만 사업비 부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시설조성에 필요한 추가 사업비를 기획재정부에 총사업비 조정요청을 했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등을 통해 최종 402억 원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