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문재인 대통령 "확실한 성과로 꽃 피우고 열매 맺을 것"

2019-12-3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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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020년, 국민께 보답하는 한 해 되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이겨내며 소중하게 틔워낸 변화의 싹을 새해에는 확실한 성과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2020년, 국민들께 보답하는 한 해가 되겠다"며 이같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과 함께 희망을 품고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이한다"며 "국민 모두의 삶이 더 밝고 더 행복한 새해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웃을 사랑하고 정의를 실천하는 따뜻하고 뜨거운 국민들이 있어 늘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새해에는) 함께 잘사는 나라,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은 지난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 [사진=연합뉴스]


다음은 문 대통령의 경자년 새해 인사말 전문이다.

국민과 함께 희망을 품고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이합니다.

국민 모두의 삶이 더 밝고 더 행복한 새해를 소망합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정의를 실천하는 따뜻하고 뜨거운 국민들이 있어 늘 행복합니다.

2020년, 국민들께 보답하는 한 해가 되겠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이겨내며 소중하게 틔워낸 변화의 싹을 새해에는 확실한 성과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잘사는 나라,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경자년 새해 인사말. [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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