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설 명절 연휴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월 2일부터 13일까지 다중이용시설 170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귀성객 이동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집중되는 △버스터미널 24곳 △여객선 선착장·터미널 24곳 △판매시설 41곳 △영화관 22곳 △육교·터널·지하차도 59곳 등이다.
나머지 시설물에 대해선 도 관련부서 및 시군에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내용은 △주요 구조부의 변형·균열·누수 등 결함 △전기·가스·기계 설비의 작동상태 및 안전성 △선착장 접안시설의 위험요인 및 구명장비 관리상태 △관계자의 안전관리 기준 준수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다.
도는 점검결과 지적된 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시설물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출입제한 등 조치완료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사건‧사고 없는 안전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설물 관리자는 물론, 도민 모두가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두고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