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서로 토론하며 공감을 이룬 것을 넘어 제도와 예산으로 실질적인 권한을 나누고, 마을로 들어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자치를 우리는 함께 추진해 갈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시대는 변했고 시민 성장이 주목받고 있다. 주민자치가 확고하게 자리잡았을 때 도시개발도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면서 '올해 추진하려는 광명시 10대 정책은 오늘의 행복을 지키는 생활정책과 미래 자족도시로 가는 희망정책'이라고
이어 시정 주요 청사진으로 2022년까지 총 5만6000여개 일자리 창출, 중소상공인 삶 활력 조성, 청년과 함께 꿈을 만들고 역량확대, 평팽학습 새롭게 도약, 모두 행복한 복지실현, 쾌적·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생활 속 미세먼지 걱정 경감, 에너지 자립도시 기반 탄탄 구축, 생활문화공간 대폭 확대, 자족도시의 꿈 실현 등을 제시했다.
또 '인구 15만 작은 도시였던 광명이 인구가 두 배 이상 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된 것은 우리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의지였다'며,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광명의 모습 또한 우리가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공, 공정, 공감은 민선 7기 광명시가 나아갈 방향이고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약속'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도시의 주인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 속에 배움의 권리를 보장받고, 문화와 예술로 삶의 가치를 높이는 함께 잘사는 광명을 위해 공공, 공정, 공감의 약속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