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자치분권도시를 위해 시민참여를 더욱 굳건히 하고 시민주도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써왔다.
특히 광명사랑화폐 발행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일자리 만들기, 보편적 교육 복지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올해 전국최초 평생학습도시 선언 20주년도 맞았다.
2019년 한 해 동안 광명시는 26개의 상과 4개 분야의 인증을 받았고, 업사이클, 어린이건강체험관, 도서관, 광명동굴, 교육 등 11개 분야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40개의 타 지자체가 광명시를 방문하기도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9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최한 올해의 지방자치 CEO상(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 CEO상은 지역발전과 자치행정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자치단체장에게 주는 상이다.
박 시장은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자치분권과를 만들고 경기도 최초로 ‘광명시 민관협치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를 지난해 12월 공포했다. 시정협치협의회, 시민참여커뮤니티 등 민관협치 체계를 구성하고 500인 원탁토론회를 비롯, 다양한 토론회를 열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또 광명형 공공일자리 ‘광명 1969 행복일자리사업’ 추진과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9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광명동굴 코리아 유니크 베뉴 선정
광명시는 민원업무를 위해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올해 민원실을 새롭게 단장했다.
시는 유니버셜 디자인(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을 적용해 민원실 안내표시를 했으며 민원실 기둥 및 바닥에 빨강, 파랑, 노랑, 초록 색상을 표시해 색상에 따라 민원 접수 및 처리 창구를 쉽게 구분할 수 있게 만들었다.
색깔 따라 찾는 민원실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국민행복민원실에 선정됐으며, 한국색채학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색채대상 RED상(혁신 부분)에 선정됐다.
또한 광명동굴은 2019~2020 코리아 유니크 베뉴 3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매력이 있는 장소로 국제회의 등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곳을 말한다.
이외에도 광명시는 지난 1월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받았으며, 공무원 책 읽기 사업으로 2019 독서경영 우수 직장으로 인증받았다.
◇ 우수사례 벤치마킹 위해 40개 자치단체 방문
올 한해 타 지자체의 광명시 벤치마킹도 줄을 이었다. 업사이클 관련 우수살례 벤치마킹을 위해 순천시를 비롯한 8개 자치단체에서 광명시업사이클아트센터를 방문했다.
광명시 교육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용인시와 파주시, 하남시, 서울 은평구에서 방문했으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교육부가 추진하는 생활SOC(학교시설복합화) 사업과 무상교육 추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광명시의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박 시장은 “32만 광명시민과 함께 시정을 운영하며 뜻깊은 한해를 보냈다 시는 시민참여 확대, 일자리, 교육, 복지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예산을 대폭 확대해 9308억원을 내년 예산으로 편성했다”며 “시민들의 의견에 더 귀 기울이며, 어느 한 분야도 소홀함 없이 모든 시민을 위해 2020년 한 해도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