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전문기업 미라클펀딩(Miracle Funding)은 지난 24일에 나눔의 집을 방문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 재원은 미라클펀딩이 지난 한달 간 “미라클 마리포사” 이벤트를 진행하여 해당 기간에 누적된 투자금의 일정금액에 달하는 금액을 미라클펀딩이 전액 부담했다. 이후 미라클펀딩의 추가 후원금을 합해 마련되었다.
후원금은 총 200만원이며 미라클펀딩과 투자자 178명의 명의로 후원됐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했던 투자자 대표 이씨는 “후원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도 개인으로서는 쉽지 않아 안타까웠는데 미라클펀딩을 통해 이런 뜻깊은 일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라고 밝혔다.
미라클펀딩은 향후에도 이러한 사회적 활동에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라클펀딩 관계자는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문제이고, 한일 간의 과거사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된 상황에서 미라클펀딩도 이를 사회적 책임으로 받아들여 동참하고자 했다”면서 “나눔의 집에 후원함으로써 피해자 할머님의 역사에 대한 기억과 기록을 남기는 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