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기관 동반매도세에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27일 오전 9시 2분 코스피는 전 장보다 19.80포인트(0.90%) 오른 2178.13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장보다 14.23포인트(0.65%) 내린 2183.70으로 장을 시작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0.54%), 삼성바이오로직스(0.60%), 셀트리온(0.55%)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3대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상승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 협상 기대감 및 고용지표 호조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IBK투자증권은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 1단계 무역협정 서명식 기대감을 소화한 가운데 12월 3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하면서 경기 우려가 완화됐다”며 “나스닥은 10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하며 9000선을 상회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0.10포인트(0.02%) 오른 652.17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장보다 0.53포인트(0.08%) 오른 652.60에 장을 시작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80억원, 65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134억원어치 주식을 홀로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이치엘비(4.26%), 케이엠더블유(1.39%), 헬릭스미스(2.35%), 원익IPS(0.56%) 등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