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CN은 군 통신망을 디지털로 통합해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첨단 전술지휘자동화체계(C4I)를 구축하는 데 핵심 요소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번 계약은 국내 육해공군 TICN 전력화를 위한 3차 양산 사업으로 내년부터 2022년 말까지 진행된다. 한화시스템은 망관리·교환접속체계, 전술이동통신체계, 소용량 무선전송체계를 납품한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2016년 말까지 약 1881억원 규모의 1차 양산, 올해까지 약 4624억원 규모의 2차 양산 사업을 마무리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 김연철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고객 및 협력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국방력 증대와 방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