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원재료를 사용해 첨가물 없이 전통방식으로 만든 식혜는 웰빙 건강음료 중 하나이나, 식혜에 들어있는 밥알의 식감 때문에 식혜를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가 있다는 것에 착안해 ‘밥알없는 식혜’가 기획됐다.
‘밥알없는 식혜’는 고양시에서 재배된 쌀로 만들었으며 효소 등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엿기름을 이용한 전통방식으로 제조한다.
앞서 지난달 18일에는 고양시 관내 중견 영양사를 대상으로 리빙랩(living lab, 실제 사용자가 될 시민‧전문가가 문제해결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해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을 실시해 학생들의 입맛에 맞는 기호도, 포장 용기, 가격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밥알이 없어 깔끔하고 뒷맛이 진해 식혜 고유의 맛을 잘 살렸다고 평가받았다.
‘밥알없는 식혜’ 500ml는 2,900원, 1L는 4,600원으로 하나로마트 고양점에서 현재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관내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 등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2017년 7월 개소 이후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자연올’이라는 농식품가공 브랜드를 가지고 현재까지 59종의 시제품이 나왔으며, 출시 제품들은 고양시 관내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 등 15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020년 구정 명절을 겨냥해 선물세트 3종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