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서철모)는 지난 21~22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대통령배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둑대회는 (재)한국기원과 (사)대한바둑협회, 화성시체육회가 공동주관했으며, 전국 2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관심을 모은 개인전에서는 △초등최강부 최민서(대야초 6) △중등부 박지현(충암중 2) △고등부 양민석(18)이 우승했다.
김석규 시 체육진흥과장은 “대회기간동안 선수단과 학부모 가족 대회 임직원 등의 경기관람과, 숙박 관광지 방문이 함께 이뤄지면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전국바둑대회 유치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경기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전국단위의‘효 바둑축제’를 개최해왔으며, ‘2017년 대한민국 바둑대축제’를 비롯해 초등학교 바둑교실 운영 등 바둑 명문도시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