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변인은 이날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개혁 완성과 더불어민주당 재집권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부동산 투기’ 논란이 불거진 흑석동 상가주택 건물을 매각하겠다고 밝힌 지난 1일 이후 18일 만이다.
그는 “문 정부는 5000만 국민의 촛불혁명으로 탄생했지만, 지역의 절박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문재인표 국가 균형 발전과 수많은 민생법안이 한발자국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며 “새로 만들어질 21대 국회는 민생을 책임지고 국민의 명령을 지키는 국회로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동생도 흑석동의 다른 재개발 건물을 매입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페이스북에 그간의 경위를 설명했다”며 “그것으로 갈음하겠다”고 했다.
이날 오전 김 전 대변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제수씨가 동서들끼리 만날 때 흑석동에 집을 살 것을 권유했고 저희와 막내네가 비슷한 시기에 집을 샀다”며 “이는 그동안의 제 해명과 배치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