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분청도자기 특별 페어…90개 업체 참여 '판로 개척'

2019-12-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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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9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김해분청도자기 페어 포스터[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A홀에서 '김해분청도자기 특별 페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90개 도예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제24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잠정 연기되면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예인들을 지원하고 김해 도자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다. 

도자기 전시‧판매 부스 외에도 김해시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관광홍보·특산물 홍보·도자기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된다.

김해분청도자기의 역사성과 아름다움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시를 비롯해 ‘차와 만난 분청도자기’, ‘커피와 만난 분청도자기’, ‘꽃과 만난 분청도자기’, ‘요리와 만난 분청도자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또 26~28일 3일 동안 작가와의 만남, 도자기 경매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28일 오전 11시에는 70팀 300여명이 참가하는 '우리가족 가족도자기 만들기 대회'도 개최된다.

조광제 관광과장은 “연말 귀한 시간을 내어 행사장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께 선물 같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19 김해분청도자기 특별 페어를 준비하고 있다”며 “소비자를 찾아가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우수한 김해 도자기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도자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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