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최대 도시를 관할하는 양곤 관구 정부는 2021년도(2021년 10월~2022년 9월)까지 450억 짯(약 32억 7000만 엔)을 투자해 관할 구역의 전기 보급율을 86%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미얀마 비즈니스 투데이(인터넷 판)가 이같이 전했다.
2022년도에는 230억 짯을 투자해 코코스 제도를 포함한 관구 내 전 세대에 전력을 공급해 전기 보급율 100%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관구 정부는 여름철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론 군구에 복합사이클발전소(출력 15만 1000kW), 탄린 군구에 액화천연가스(LNG) 화력발전소(35만 kW), 타케타 군구에도 LNG 화력 발전소(40만 kW)를 각각 건설하고 있다. 모두 2020년 5월에 완공될 전망이다.
28억 9000만 짯을 투입해 건설한 마우비, 오케칸, 아뺘우의 변전소가 최근 가동되어 관구 내 전력 공급능력은 16% 증가했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368군구 1만 6941 마을에 전력이 공급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