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영국의 국가 신용등급은 'AA'로 유지했다.
S&P는 "영국과 EU가 상호 간 미래 관계 논의를 위해 내년 12월 이후로도 브렉시트 전환 기간을 연장할 것으로 본다"고 신용등급 전망 상향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피치는 "영국의 총선 결과가 노딜 브렉시트의 단기 리스크를 상당히 줄였다"면서도 "향후 영국과 EU 간 관계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앞서 무디스도 영국의 총선 결과가 발표된 뒤인 13일에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은 향후 수개월간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며 영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