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출연' 美 최대 새해맞이 쇼 '뉴 이어스 로킹 이브' 무대 오른다

2019-12-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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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새해맞이 라이브 쇼에 출연한다.

17일(현지 시간) 미국 ABC 방송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0(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with Ryan Seacrest 2020, 이하 뉴 이어스 로킹 이브)'은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0 무대 오르는 방탄소년단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뉴 이어스 로킹 이브' 발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31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리는 공연에 출연한다.
이날 뉴욕 타임스스퀘어 무대는 포스트 말론(Post Malone), 샘 헌트(Sam Hunt), 앨라니스 모리셋(Alanis Morissette)과 브로드웨이 뮤지컬 '재기드 리틀 필(Jagged Little Pill) 팀 등이 출연한다. 방송인 라이언 시크레스트(Ryan Seacrest)와 배우 루시 헤일(Lucy Hale)이 호스트로 나선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7년 뉴 이어스 로킹 이브 무대에서 'DNA' 'MIC Drop' 무대를 선보인 바.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올해로 48회째인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로스앤젤레스, 뉴올리언스, 마이애미 등 미국을 대표하는 장소에서 매년 최대 규모로 열린다. 5시간 30분간의 특별 공연으로 최대 2500만 명의 미국인들이 시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저녁 방송해 새해 첫날을 함께 맞이한다.

이번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미국 ABC 방송에서 생중계되며 국내에서는 2020년 1월 1일 오전 9시 55분 Mnet을 통해 생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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