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무역산업부는 필리핀의 2019년 수출액이 서비스 부문을 포함해 전년 대비 2~4% 증가한 약 990억 달러(약 10조 8000억 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14일자 비지니스 미러 인터넷 판이 이같이 전했다.
로페스 무역산업부 장관은 "상품 수출은 0~1%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보이나, 서비스 수출은 한 자리 수 증가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품 수출에 대해서도 2% 증가를 기대하고 있으나, "중국과 미국에 대한 수출은 늘고 있으나, 다른 국가에 수출되는 제품 중 필리핀이 서프라이 체인의 일부를 담당하고 있는 제품은 미중무역마찰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