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정부의 조사 결과, 대졸자의 취업률은 높아지고 있는 반면, 요식업의 종업원 등 대졸자의 능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직종에 고용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말레이시아 통계국은 대졸자의 노동상태를 처음으로 조사한 보고서 '대졸자 통계 2018'을 발표했다. 2018년에 대학을 졸업한 사람은 전년 대비 7.6% 증가한 496명으로, 이 중 노동인구는 8.0% 증가한 415만명이며 취업자는 8.2% 증가한 399만명이었다. 실업자는 16만 2000명이며, 실업률은 3.9%로 0.1% 포인트 하락했다.
동 연구원은 대졸자의 능력 활용할 수 있는 직무를 늘려야하며, 대졸자의 능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구축하는게 당면한 과제라는 견해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