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문 씨는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마리아 병동)에서 18년 동안 환자 및 가족을 헌신적인 사랑으로 돌보며 말기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입원형, 가정형, 자문형 등 유형을 가리지 않고 호스피스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환자와 가족에게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영적 지지를 보냈다.
특히 유 씨는 2015년부터 2년간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회장을 맡으면서 성실하고 모범적인 모습으로 봉사자들을 이끌며 의료진과의 상호소통의 기회를 활성화 시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유재문 씨는 “호스피스봉사자는 환자의 소중하고 때론 간절한 시간을 함께 공감하고 이해하는 마지막 친구가 되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힘이 닿는 데까지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