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욕전' 안병훈·임성재 프레지던츠컵 셋째 날 오전 포볼매치 일정·중계는?

‘프레지던츠컵’ 셋째 날 오전 포볼매치 조편성이 발표됐다.
 

프레지던츠컵 둘째 날 안병훈과 서있는 타이거 우즈[사진=연합뉴스]

'프레지던츠컵' 대회조직위는 12월 13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파71/6,449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의 남자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셋째 날(12월 14일) 오전 포볼매치(각자 볼로 경기) 페어링(조편성)을 발표했다. 오후 포섬매치(하나의 볼 번갈아 치기) 조편성은 오전 경기 후 발표된다.

각 팀 단장인 어니 엘스(남아공)와 타이거 우즈(미국)가 차례대로 출전 명단을 호명했다. 첫 날과 둘째 날 출전하지 못한 리하오퉁(중국)과 반정쭝(대만)이 경기에 나선다. 우즈는 본인 스스로를 제외했다. 오후 포섬매치를 위한 체력 안배에 들어갔다.

인터내셔널팀 리하오퉁은 마크 레이슈먼(호주)과 함께 리키 파울러, 저스틴 토마스(이상 미국) 조를 상대한다. 아브라함 앤서(멕시코)는 임성재(21)와 한 조로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셔플리(이상 미국) 조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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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쭝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호흡을 맞춘다. 상대는 패트릭 리드와 웹 심슨(이상 미국)이다. 안병훈은 애덤 스콧(호주)과 다시 한 조로 편성됐다. 그들은 절정의 팀플레이를 앞세워 맷 쿠차,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와 격돌한다.

셋째 날은 포볼매치(오전) 4경기와 포섬매치(오후) 4경기 순으로 진행된다. 인터내셔널팀은 중간 합계 6.5-3.5로 미국팀에 3점 앞서고 있다. 셋째 날 8점(8경기)과 최종 4라운드 12점(싱글매치 12경기) 등 총 20점 중 먼저 15.5점을 만드는 팀이 우승한다. 인터내셔널팀은 이제 9점이 남았고, 미국팀은 12점이 남았다.

‘프레지던츠컵’ 셋째 날은 12월 14일 오전 5시 SBS골프와 네이버스포츠 등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