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미래에셋서 8000억 투자 유치.. 미래 사업 실탄 마련

2019-12-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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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재무구조 확보 후 국내 테크핀 시장 공략... 내년 통장과 소액 금융상품 출시 예정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으로부터 약 8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13일 네이버파이낸셜에 따르면, 이번 투자를 통해 네이버파이낸셜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마련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네이버파이낸셜과 미래에셋의 핵심 역량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테크핀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 커머스 플랫폼의 판매자와 구매자를 자연스럽게 네이버 금융 서비스로 유도, 손쉬운 금융 서비스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 구매·판매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등 네이버만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는 국내 금융사와 제휴한 통장을 출시해 금융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소액으로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주식, 보험 등의 금융상품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사진=네이버파이낸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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