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네이버페이 부동산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소속 공인중개사 프로필과 경력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다.
네이버파이낸셜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서울 관악구 소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본관에서 부동산 중개시장의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13년 네이버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업무협약을 맺은 지 10년만에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회원으로 등록된 전국 11만 3000여 개업공인중개사들의 프로필과 경력정보가 네이버페이 부동산에 노출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협회 회원 중개사들의 경력이 네이버페이 부동산에서 매물정보를 탐색하는 사용자들에게 노출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노출 방식은 협의 중이다.
또한,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운영하는 부동산 정보 플랫폼 ‘한방’에서 네이버페이 부동산에 전송할 수 있는 매물 건 수가 월 최대 20건으로 확대된다. ‘한방’ 플랫폼을 통하면 네이버페이 부동산에 매물을 등록비 없이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