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탱크타입 잉크젯 시장서 17분기 연속 '1위'

2019-12-1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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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이 국내 탱크타입(무한잉크) 잉크젯 시장에서 올해 3분기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엡손은 2015년 3분기부터 17분기 연속 시장 1위를 지켰다. 

13일 엡손은 시장조사업체 IDC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3분기 국내 무한잉크 잉크젯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57.7%(매출액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엡손은 올해 1분기 이 시장에서 44.1% 점유율을 기록했고, 2분기에는 38.1%, 3분기에는 53.9%를 차지했다.

엡손은 자사 제품의 인기 비결로 저렴한 유지·관리비를 꼽았다. 엡손의 '히트-프리 테크놀러지'가 적용된 정품무한 잉크젯 프린터는 '마이크로 피에조' 프린터 헤드를 탑재해 열을 가하는 레이저 프린터나 써멀 잉크젯 방식과 달리 전력을 적게 소모한다. 장당 출력비도 베스트셀러 제품인 L6190 기준 4.9원으로 저렴하다.

엡손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무한잉크젯 프린터를 선보였던 엡손은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무한 잉크젯 시리즈 누적 판매 4000만대를 돌파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프린터 사용 환경을 고려한 최적의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IDC 자료에 따르면 엡손은 국내 '잉크젯 프린터' 전체 시장에서도 지난해 2분기부터 매출액 기준 6분기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정품무한 잉크젯 복합기 L6190. [사진=엡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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