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프로젝트는 군포시와 군포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과 함께’사업의 일환으로 무대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무대막을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 나가며, 시민이 직접 꾸미는 공연장, 시민이 주인인 공연장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자 지난 10월부터 추진됐다.
브레인스토밍, 디자인, 스케치, 채색 등 5회에 걸쳐 워크숍 형태로 진행된 무대막 만들기에는 총 233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가로 21미터, 세로 9미터의 거대한 무대막을 완성시켰다.
참여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작된 무대막은 오선지와 음표를 기본 베이스로 삼아 사람과 사람, 문화와 문화가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표현하고 있다.
재단 한우근 대표이사는 “시민들이 함께 만든 무대막을 통해 공연장을 더욱 친밀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군포시 문화예술의 중심으로써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