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보좌진협의회(한보협)는 11일 전날 ‘4+1’ 협의체(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평화당+대안신당) 합의를 기초로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킨 데 대해 “헌정사상 유래가 없었던 위헌적 예산안 날치기 통과”라고 비난했다.
한보협은 이날 성명을 내고 “한국당은 국회법상 보장된 수정안 제안 설명 기회도 박탈당했다. 512조 슈퍼예산안과 국채발행 60조 규모에 대해 반대토론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문희상 국회의장의 국회운영은 관례에 따른 것이 아니다. 예산안을 날치기하기 위한 정치술수이자 모략에 불과하다”며 “민의의 전당 국회에서 반민주적 폭거가 버젓이 자행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심각한 문제는 4+1 협의체에서 도대체 어떤 사업이 증액되었고 감액되었는지 그 목록에 대한 제출 요구조차 들어주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이쯤 되면 불법적으로 혈세를 도둑질해갔다는 비판은 정확한 표현이 맞다”고 했다.
한보협은 “아무리 힘들어도 마지막까지 예산안 조정을 위해 의견을 모아야 했다”며 “71년간 소중하게 이어져 온 선배 여야 정치인들의 합의 정신은 전대미문의 깜깜이 예산 통과 앞에서 헌신짝처럼 구겨지고 철저하게 버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20대 마지막 정기회 예산안 통과를 헌정사상 유래가 없던 위헌적 행태로 규정하며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규탄한다”며 “국민들에게 언제까지 이런 국회를 보여드려야 할지 답답하기만 하다”고 덧붙였다.
한보협은 이날 성명을 내고 “한국당은 국회법상 보장된 수정안 제안 설명 기회도 박탈당했다. 512조 슈퍼예산안과 국채발행 60조 규모에 대해 반대토론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문희상 국회의장의 국회운영은 관례에 따른 것이 아니다. 예산안을 날치기하기 위한 정치술수이자 모략에 불과하다”며 “민의의 전당 국회에서 반민주적 폭거가 버젓이 자행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심각한 문제는 4+1 협의체에서 도대체 어떤 사업이 증액되었고 감액되었는지 그 목록에 대한 제출 요구조차 들어주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이쯤 되면 불법적으로 혈세를 도둑질해갔다는 비판은 정확한 표현이 맞다”고 했다.
이어 “20대 마지막 정기회 예산안 통과를 헌정사상 유래가 없던 위헌적 행태로 규정하며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규탄한다”며 “국민들에게 언제까지 이런 국회를 보여드려야 할지 답답하기만 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