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중 진동이 발생해 멈춰 섰던 육군 수리온 헬기가 37일 만에 운항을 재개한다. 11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9시부터 수리온이 재가동됐으며 진동 원인은 '주회전 날개' 4개 중 1개에서 충격 흡수장치의 고정볼트가 풀려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리온은 육군의 노후헬기(UH-1H, 500MD)를 대체하기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제작된 한국형 기동헬기다. 지난달 4일 수리온 헬기 1대가 양구 일대에서 훈련 중 이상 징후(미세한 진동)를 일으켜 군 비행장에 예방 착륙했다. 관련기사공군 올해의 '탑건'에 F-15K 조종사 조영재 소령올해 마지막 병역판정검사 18~20일 실시 [사진=연합뉴스] #수리온 #육군 #볼트 #카이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김정래 kjl@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