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진영읍 본산지역 숙원사업인 본산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이달 중 착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무현 대통령 고향인 봉하마을 주변도로와 인근 본산공단 도로 간 상습정체를 덜기 위해 2021년 개통예정인 국도 14호선(동읍~한림)과 접속도로를 개설하는 것이다.
2021년 개통예정인 국도 14호선의 촉박한 일정을 감안, 김해시는 올 8월까지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9월부터 토지보상을 시작해 이달 현재 95% 보상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본산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인해 기존대비 48%이상 교통량 분산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며 주민 숙원사업임을 감안해 국도 14호선 개통 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