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리테일링의 캐주얼 의류 판매점 '유니클로'의 베트남 1호점이 6일 호찌민시에 오픈했다. 오픈 전부터 약 1000명의 고객들이 줄을 서서 개점을 기다렸다.
1호점 '유니클로 동코이'는 1구 동코이 거리와 레탄톤 거리가 맞닿는 곳에 위치한 쇼핑몰 '파크슨' 내에 입주했다. 매장 면적은 약 3100㎡로, 취급상품수는 1만5000SKU(품목). 동남아시아에서는 필리핀 마닐라의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어 두번째 규모다.
패스트리테일링의 야나이 타다시(柳井正) 회장 겸 사장은 개점 기념식에서, "베트남은 가능성이 높은 나라"라고 강조하며, 향후 베트남 사업확대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