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중소기업 주52시간 근태관리 위한 '워크플레이스' 부각

2019-12-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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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 근무 대비 세미나 개최... 개정 근로기준법과 대응 서비스 설명 이어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10일 ‘주52시간 근무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강남N타워 19층 엔클라우드 스페이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선 올해 2월 개정된 근로기준법과 주52시간 근무 근태관리 방안에 대한 전문가 강의가 진행됐다. 스타트업, 유통, 금융, 연구소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개정된 근로기준법 대응 방법을 논의했다.
 

[사진=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제공]


박경열 공인노무사는 △근로시간 단축 개정법 이슈 및 주요내용 △근로시간 판단 기준 △유연근무제의 종류와 유의사항 △공통 및 업종별 근로시간 관리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노무사는 "2020년부터는 50인 이상 300인 미만인 기업들도 근로개정법 해당 대상"이라며 “개정법의 핵심과 근로시간 판단 기준을 미리 파악해 유연근무제, 근무시간 관리 등을 각 기업 환경에 맞게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진영 NBP 워크플레이스 수석 컨설턴트는 주52시간 근무제 근태관리를 위한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의 협업·업무관리 서비스 '워크플레이스'를 소개했다. 

워크플레이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근태관리 도구로 인사, 근무, 회계, 비용, 워크플로우(전자결재) 시스템을 제공해 회사의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다.

오 컨설턴트는 ‘워크플레이스와 같은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면 복잡한 법을 완벽히 숙지하지 않아도 법에 어긋나지 않게 근태관리를 할 수 있다"며 "고정·교대·선택·탄력 근무 등 모든 근무 방식을 시스템 내에 설정할 수 있고 클릭 한 번으로 출퇴근 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클라우드 ERP 업계에선 개정 근로기준법안 발의에 따른 근태관리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 1위인 가비아 하이웍스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워크플레이스, NHN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이수시스템 근무관리솔루션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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