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설립지원 범나주시민위원회 출범

한전공대 설립을 지원하기 위한 ‘범나주시민 지원위원회’가 9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김선용 시의회의장, 이민준 전남도의회 부의장, 최명수 도의원, 신정훈 균형위 지역정책 및 공약특별위원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최성진 전남도 한전공대설립지원단장, 이현빈 한전공대설립단장, 최일 동신대총장, 김형배 고구려대총장, 시민 등 650여명이 참석했다.

지원위는 위원장 2명, 부위원장 2명을 포함 위원 59명, 고문 20명, 읍·면·동 지원단 40명 등 총 119명으로 짜여졌다.

 

한전공대 설립 지원 범나주시민지원위원회가 9일 출범했다.[사진=나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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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에는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 부위원장에는 이건철 동신대교수, 문채주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장, 여성구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장이 선출됐다.

또 총괄지원, 대학설립 지원, 클러스터 조성 지원 등 3개 분과위원장을 임명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지원위는 한전공대 설립 및 2022년 3월 정상 개교를 목표로 대학설립 필요성, 당위성을 홍보하고 한전공대와 연계 대학 간 공동연구 및 협력, 기업 간 상생 발전 방안을 마련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1월 한전공대 유치 확정 후 속도감 있는 행정을 추진해왔지만 학교법인 설립, 법 재·개정 등 많은 절차가 남아있다”며 “2022년 3월 정상개교까지 과정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위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찬용, 이건철 위원장은 “한전공대 설립 절차를 거쳐 정상개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하나로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한전공대는 빛가람 혁신도시 부영CC 일원 40만㎡ 부지에 학생 1000 명(대학원 600명·학부 400명) 규모로 설립 예정이다.

연구소와 클러스터는 인근 농경지 등 80만㎡ 부지에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