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우정, 번영의 약속",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대회 열어

2019-12-09 17:39
  • 글자크기 설정

올 한해 상생‧협력 결과와 향후 계획 공유

지난 8월 16일 열린 대구, 경북 사회적경제 박람회 모습.[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천년의 우정, 번영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양 시‧도의 사회적경제 기업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대구‧경북 사회적경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대구·경북이 함께 추진한 다양한 상생 사업들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들을 공유한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으로 포문을 열고, 2019년 한해동안 수고한 기업인‧종사자‧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한다.

특히 지난 1월부터 교환 근무를 시작해 업무를 마무리하는 대구‧경북의 사회적경제과 과장에게 그간의 노고에 감사하고 한 해 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사업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한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양 시‧도가 추진해 온 사회적경제 영역 상생‧협력 사업의 가시적 성과는 기대 이상이다.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사업이 만들어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구시는 현장의 요구에 신속히 응답해 '사회적경제 도시 대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와 경북은 올해 처음으로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성황리에 공동 개최해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한층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도동상생 대구문화방송(대구MBC)에서 장보는 금요일'과 '대구‧경북 로컬푸드네트워크 상생사업' 등을 통해 소비자를 직접 만나 사회적경제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공공기관과의 다각적인 협의를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에 동참을 이끌어, 신용보증기금과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및 제품구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도로공사 칠곡휴게소에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를 개장했으며, 지역 9개 공공기관에 추석명절 특판전을 개최해 4억원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또한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10회 500여 명이 체험했으며,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50명의 강사를 배출하고 5천여 명의 시‧도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

아울러 각종 학술행사를 개최해 사회적경제 발전 방안에 대해 양 시‧도가 머리를 맞대는 등, 올해 사회적경제 영역에서의 상생‧협력 사업은 순항을 이어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