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환경기초시설인 유니온파크는 하남시 랜드마크로 불리는 유니온타워를 비롯, 지하에는 소각시설 48톤/일, 음식물처리시설 80톤/일, 재활용 50톤/일, 하수처리시설 3만2천000㎥/일 등의 폐기물처리시설이 위치에 있다.
상부인 지상에는 체육시설, 어린이 물놀이터, 잔디광장 등 주민편익시설이 위치해 있어 2015년 준공 이후 200만여명의 사람들이 방문할 만큼 하남시의 관광명소이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예정인 타 지자체의 대표적 벤치마킹 장소다.
이와 함께 구리시 자원회수시설은 광주시에서 설치 추진중인 소각시설과 같은 1일 2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2001년에 준공 20년 가까이 구리·남양주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곤지암읍 기관단체장들은 “처리시설 전체가 지중화 되어있고 상부는 주민편익시설로 잘 갖춰진 하남시 유니온파크가 인상에 많이 남았다”며 “폐기물처리시설이 아닌 공원으로 인식하고 있는 인근 지역 주민들의 생각이 상당히 놀랍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종합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과 관련, 현재 전략환경영향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며 “광주시와 곤지암읍민의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조속한 사업진행으로 종합 폐기물처리시설이 광주시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