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정된 A모씨는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자로, 금융 감독원 직원을 사칭하며 현금 수거를 시도한 피의자에게 돈을 전달 할 것처럼 유인, 사전 신고를 통해 잠복해 있던 수사관이 체포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에 기여했다.
A씨는 '평소 조심성이 강한 성격인데도 불구,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으니 혼란스러워 하루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선량한 일반시민들이 이런 일을 당하면 안 되겠다 생각해 경찰서로 신고하고 적극 협조했다'며, '작은 신고만으로 범죄를 예방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범죄예방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서장은 “큰 피해가 될 뻔한 상황을 현명하고 지혜롭게 대처해 주셔셔 감사드린다“면서 “경찰은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및 홍보활동을 꾸준히 펼쳐 안전한 군포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