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도심의 대통령궁 근처에서 대낮에 총격이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멕시코 경찰은 "전날 오후 도심 소칼로 광장과 대통령궁에서 불과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용의자가 만취한 채 거리를 걷다가 한 주거지역으로 들어가 소변을 보기 시작했고, 이를 본 사람들이 항의하자 옷 안에서 총을 꺼내 쏘기 시작했다"면서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사람들은 총에 맞은 채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용의자는 총을 들고 있었다"고 밝혔다.
WP에 따르면 경찰의 경고에도 용의자가 사격을 이어가자 경찰은 곧바로 그를 사살했다. 용의자를 포함해 총 5명이 사망했고, 2명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총격 현장은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거주하는 대통령궁 바로 근처였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취임 후 전임자들이 머물던 호화로운 로스 피노스 대통령궁을 박물관으로 만든 채 도심의 옛 대통령궁을 관저로 삼았다. 사건 당일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멕시코 남동부 타바스코 지역을 방문 중이었다.
멕시코 경찰은 "전날 오후 도심 소칼로 광장과 대통령궁에서 불과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용의자가 만취한 채 거리를 걷다가 한 주거지역으로 들어가 소변을 보기 시작했고, 이를 본 사람들이 항의하자 옷 안에서 총을 꺼내 쏘기 시작했다"면서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사람들은 총에 맞은 채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용의자는 총을 들고 있었다"고 밝혔다.
WP에 따르면 경찰의 경고에도 용의자가 사격을 이어가자 경찰은 곧바로 그를 사살했다. 용의자를 포함해 총 5명이 사망했고, 2명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총격 현장은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거주하는 대통령궁 바로 근처였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취임 후 전임자들이 머물던 호화로운 로스 피노스 대통령궁을 박물관으로 만든 채 도심의 옛 대통령궁을 관저로 삼았다. 사건 당일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멕시코 남동부 타바스코 지역을 방문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