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했던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활력을 찾고 있다. 최근에는 신체 활동 증진뿐 아니라 정신건강 분야로까지 그 영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8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감정 측정 인공지능(AI) 기능과 결합해 정신건강 증진에 활용 가능한 개인용 웨어러블기기의 비율이 지난해 1%에서 2022년 10%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은 현재 웨어러블 기기의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로 명상, 스트레스 관리 기능을 제공 중이다.
삼성전자는 걸음 수, 이동거리 등 피트니스 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인 '삼성 헬스'의 서비스를 명상, 수면 관리, 스트레스 완화 등으로 확대했다. 올해 3월 수면 관리∙명상 앱 부문 글로벌 1위 서비스인 'Calm(캄)'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마음챙김 영어 서비스를 시작했고, 10월부터는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하며 접근성을 넓혔다.
8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감정 측정 인공지능(AI) 기능과 결합해 정신건강 증진에 활용 가능한 개인용 웨어러블기기의 비율이 지난해 1%에서 2022년 10%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은 현재 웨어러블 기기의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로 명상, 스트레스 관리 기능을 제공 중이다.
삼성전자는 걸음 수, 이동거리 등 피트니스 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인 '삼성 헬스'의 서비스를 명상, 수면 관리, 스트레스 완화 등으로 확대했다. 올해 3월 수면 관리∙명상 앱 부문 글로벌 1위 서비스인 'Calm(캄)'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마음챙김 영어 서비스를 시작했고, 10월부터는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하며 접근성을 넓혔다.
기기에 탑재된 센서가 명상과 수면 전·후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해 스트레스 완화 지수를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이 수치를 바탕으로 스트레스 정도를 지속 체크하며 관리할 수 있다. '갤럭시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 등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기기와의 연결을 통해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다.
웨어러블 기기업체 핏빗 역시 '버사', '아이오닉' 등 주요 라인업에 명상 기능을 지원 중이다. 신체활동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심박 수가 높아지면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판단, 명상을 권하는 식이다.
브레인 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업체 뉴로스카이의 헤드셋 웨어러블기기는 뇌파 신호를 활용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주의력을 높이며 학습을 도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뮤즈의 헤드밴드형 웨어러블은 이어폰이 장착됐다. 뇌파 신호를 모니터링하고 두뇌 활동 측정값에 맞춰 산들바람소리부터 명상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치유용 사운드를 제공해 마음을 진정시키고 집중력을 높이며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손목시계 형태의 엠파티카의 웨어러블은 스트레스, 감정 및 흥분을 나타낼 수 있는 피부의 모든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착용자의 심박수와 움직임 데이터를 종합해 정서적 반응을 측정 및 가시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플도 인간의 감정을 해독하기 위해 웨어러블 기술을 사용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며 관련 기술과 제품이 진일보할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정신 건강 증진은 센서에 기반한다. 심장 박동과 근육 수축 상태를 추적하고 도파민, 옥시토신, 세로토닌, 엔돌핀 등 사람의 기분이나 수면, 행동, 반응,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전달 물질에 대한 상시 분석을 진행한다.
단시간에 급격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오랜 시간 우울한 감정에 사로잡혀 있을 경우 신나는 음악을 틀어준다거나 명상을 권하는 식이다. 더 나아가 특정 신경물질의 분비를 유도함으로써 두노의 행복감을 자극하고, 심리적 평정을 유지하게 유도한다.
향후 웨어러블 기기에 AI·빅데이터 기술 등이 결합되면 사용자의 감정을 미리 예측하고 예방적 차원의 정서 관리 서비스 제공도 가능해 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웨어러블 기기 업체들이 명상,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는 것은 마음이 아프면 몸도 같이 아프듯 몸과 정신 건강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인식에서"라며 "현재 제공하는 서비스가 명상 등에 국한돼 있지만 향후 AI, 빅데이터 기술이 접목되면 그 활용 범위는 무한대일 것"이라고 말했다.
브레인 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업체 뉴로스카이의 헤드셋 웨어러블기기는 뇌파 신호를 활용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주의력을 높이며 학습을 도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뮤즈의 헤드밴드형 웨어러블은 이어폰이 장착됐다. 뇌파 신호를 모니터링하고 두뇌 활동 측정값에 맞춰 산들바람소리부터 명상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치유용 사운드를 제공해 마음을 진정시키고 집중력을 높이며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손목시계 형태의 엠파티카의 웨어러블은 스트레스, 감정 및 흥분을 나타낼 수 있는 피부의 모든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착용자의 심박수와 움직임 데이터를 종합해 정서적 반응을 측정 및 가시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플도 인간의 감정을 해독하기 위해 웨어러블 기술을 사용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며 관련 기술과 제품이 진일보할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정신 건강 증진은 센서에 기반한다. 심장 박동과 근육 수축 상태를 추적하고 도파민, 옥시토신, 세로토닌, 엔돌핀 등 사람의 기분이나 수면, 행동, 반응,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전달 물질에 대한 상시 분석을 진행한다.
단시간에 급격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오랜 시간 우울한 감정에 사로잡혀 있을 경우 신나는 음악을 틀어준다거나 명상을 권하는 식이다. 더 나아가 특정 신경물질의 분비를 유도함으로써 두노의 행복감을 자극하고, 심리적 평정을 유지하게 유도한다.
향후 웨어러블 기기에 AI·빅데이터 기술 등이 결합되면 사용자의 감정을 미리 예측하고 예방적 차원의 정서 관리 서비스 제공도 가능해 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웨어러블 기기 업체들이 명상,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는 것은 마음이 아프면 몸도 같이 아프듯 몸과 정신 건강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인식에서"라며 "현재 제공하는 서비스가 명상 등에 국한돼 있지만 향후 AI, 빅데이터 기술이 접목되면 그 활용 범위는 무한대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