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향응 의혹 어라운드어스 "청탁 사실 없어"·에잇디 "회사와 무관"

엠넷(Mnet) '프로듀스X 101' 안준영 PD가 생방송 투표 조작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은 뒤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프로듀스' 시리즈 제작진에게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연예기획사들 중 어라운드어스와 에잇디크리에이티브가 입장을 밝혔다.

어라운드어스 측은 6일 "소속사 직원 A씨가 안 PD와의 관계 유지를 위해 술자리를 가졌던 것은 맞지만 청탁을 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연합뉴스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어라운드어스 등이 안 PD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연예기획사들에 포함되어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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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운드어스와 함께 향응 제공 의혹이 제기된 에잇디크리에이티브는 입장문을 통해 "제작진 접대와 관련해 거론되고 있는 류모씨는 지난해 이미 본인 기획사 앙팡테리블을 설립해 본사와는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아직까지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