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최초로 착공되는 공공임대주택인 '광명너부대' 사업지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대상지인 광명시 광명동 776-16 일원은 현재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으로 약 60가구의 무허가 가옥이 밀집돼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화재 등 생활안전 역시 취약한 지역으로, 2017년 공공기관 제안형 뉴딜사업으로 선정됐다.
2단계 사업으로는 대학생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행복주택 170가구가 건설·공급된다. 특히 젊은 층의 유입을 통한 도시 활성화를 위해 생활SOC 시설인 시립어린이집, 창업지원센터, 공영상가 및 공영주차장이 2023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광명너부대 착공식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LH는 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서 쇠퇴하는 원도심의 재생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