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제조사 토요타 자동차의 중국 법인 토요타 자동차(중국)투자가 4일, 중국(홍콩과 마카오 포함) 시장의 11월 신차 판매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1.4% 증가한 15만 2200대였다고 밝혔다. 전월의 마이너스 성장에서 플러스로 전환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달 기준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 디이자동차(中国第一汽車集団)와의 합작사 이치 토요타의 주력 세단 '카로라'의 신형 모델 및 신형 세단 '아발론(亜洲竜)', 광저우자동차그룹(広州汽車集団)과의 합작사 광치토요타의 세단 '레빈(雷凌)', '캠리(凱美瑞)'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이 최고 실적에 기여했다.
합작사별로는 이치 토요타가 12.0% 증가한 6만 9300대, 광치 토요타가 9.6% 증가한 6만 900대였으며, 렉서스는 16.5% 증가한 1만 9300대가 판매되었다.
토요타의 올해 중국시장 목표 판매 대수는 160만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