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지속 우수기관 선정

2019-12-06 10:04
  • 글자크기 설정

12.10 대전 산림청 수상 예정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19년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성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인천시는 지방정부 중 유일하게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을 지속 유지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산림청장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대전(산림청)에서 진행된다.

소나무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우리나라 소나무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일단 감염되면 100% 고사되기 때문에 ‘소나무에이즈’로 불리는 치명적 질병이다.

인천시는 조기진단을 통한 확산방지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1차 진단기관(인천대공원사업소)으로 지정·운영하면서 올해 2백여건의 감염 의심목을 진단하여 미감염을 확인하고, 중요한 소나무림에는 예방나무 주사를 시행하여 소나무를 보호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 1차진단기관 감염의심목 진단[사진=인천시]


또한, 감염목의 인천시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소나무류 취급업체 점검 및 무단이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안상윤 녹지정책과장은 “우리 산림의 가장 소중한 자산인 소나무숲을 재선충병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예방방제 업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또한, 소나무류 취급업체는 감염목이 인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