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가 내년에 광주에서 열린다.
이 박람회는 전국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및 자활기업이 사회적경제 기업의 생산제품과 서비스를 전시 홍보하는 행사다.
박람회는 내년 7월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전국 사회적경제 관계자와 시민 3만여 명 참가한 가운데 350여 개의 사회적경제 및 정책 홍보 부스와 부대행사가 열린다.
광주시는 5․18광주민주화운동 등을 통해 응축된 강한 공동체정신과 사회적경제의 튼튼한 토양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사회적경제의 선도도시로 나가갈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통합박람회 개최지 공모에 응모했다.
특히 내년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현장과 무등산국립공원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별프로그램,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관, 공공구매 대규모 협약식 등 차별화된 박람회 개최안을 제시해 개최지 선정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광주시내 사회적경제기업은 11월말 기준 1116개로 제조업, 시설관리업, 도‧소매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이 상호 연대해 성장하며,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역할과 기능이 확장되고 있다.
광주시는 사회적경제 선도도시 실현을 위해 올해 초 ‘민선7기 사회적경제 혁신 방안’을 마련해 실행하고 있고 4월 민‧관거버넌스 협의체 구축, 판로지원 확대, 전문인력 양성, 금융 접근성 제고, 대기업과의 상생협력 등 사회적경제 성장 인프라 확장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